제350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2024년 10월 10일(목) 오후 1시 40분 개식
제350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천규완)

(13시 45분 개식)

○의사팀장 천규완  지금부터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박성만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박성만  자리를 정돈해 주십시오.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하기 전에 260만 도민에게 드리는 개회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6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이철우 도지사님과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10월에 이렇게 제350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의회 발전을 위하여 항상 진심 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도민 여러분과 또한 비회기 중에도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의원 해외연수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수고하시는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대외적으로 무역수지는 흑자라고 하지만 국내 물가 상승으로 서민의 삶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기 의회는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활동 최우선을 도민의 뜻에 두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도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지역 경제와 서민 생활에 따스한 훈김을 불어넣고 민생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끝까지 점검해 주시고, 10월을 맞아 각종 행사와 축제가 도내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큼 한 건의 사고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확철 농촌의 일손 부족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 우리 경북은 비단 지역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대구·경북 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등 풀어가야 할 많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재추진 의사를 거듭 밝힌 만큼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서는 과거의 잘못된 일이나 실패를 거울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도민들이 수긍할 수 있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공항 건설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신공항 건설은 의성과 군위군민들이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등 오랜 진통과 산고를 통해 의성과 군위로 입지가 최종 결정된 사안입니다. 그런데 신공항 사업을 단독으로 군위군 우보면에 추진하겠다는 대구시의 소위 ‘플랜B’ 주장에 대해서 경상북도의회는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옛말에 백성과의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무신불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공자는 정치에 있어 식량, 군대, 그리고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며, 이 셋 가운데 결코 포기해서 안 되는 것으로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 백성과의 믿음이 없어지면 나라가 서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대구·경북 시도민과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지키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정치인의 권력은 주민과의 신뢰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 권력의 행사에는 필연적으로 책임감이 따르는 것입니다. 
  최근 경북도와 대구시는 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등 각종 사안에 대해 벽을 쌓지만 어찌된 일인지 다리를 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소통과 타협 정신으로 현안 문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 자치단체의 노력을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도정질문과 조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등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시회에도 내실 있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가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천규완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3시 55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