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의회사무처일시 2024년 11월 14일(목)장소 의회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15시 58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춘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회사무처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위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종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 국장,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전반에 관한 추진 상황을 파악하여 미흡한 부분을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통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와 발전적인 대안도 같이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감사를 받는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자세로 사실대로 명확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그리고 선서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본 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할 때에는 관계 법률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선서의 방법은 사무처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대표로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가 끝난 다음에 사무처장께서는 각각 증인이 서명한 증인 선서문을 모아서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사무처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의회사무처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4일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김종수 총무담당관 황보석 의사담당관 김경호 의정홍보담당관 정진욱 예산입법담당관 김현주 정책지원담당관 김선희
○위원장 이춘우 예, 사무처장과 증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처장 나오셔서 먼저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의회사무처장 김종수입니다.
존경하는 이춘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시고 무엇보다 저희 의회사무처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성원과 지도 편달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고 의회사무소 소관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춘우 처장님, 일반 현황은 빼고 주요업무 추진상황만 간단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춘우 사무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만 혹여나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 요청하여 주십시오.
예, 손희권 위원님.
○손희권 위원 포항 출신 손희권 위원입니다.
저한테 제출하신 자료 중에 도민 제보 처리 내역에 대해서 있는데요. 여기에 보니까 반영, 미반영, 반영은 뭐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게 담겨 있는데요. 반영해서 지금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자료가 있다면 제출해 주시길 바라고, 그 반영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료를 따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없다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춘우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더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또 자료 요청은 질의 중에도 하실 수 있으니까 질의 중에도 자료 요청해 주시길 말씀드리고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차주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주식 위원 경산 출신 차주식 위원입니다.
방금 우리 처장님의 업무보고 잘 들었고 주요업무 추진내용도 잘 들었습니다. 특히 심도 있는 재정분석, 예산심의, 통제기능 강화 등 잘 들었습니다.
본 위원은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 운영위원, 예결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위원회에만 있을 때 느끼는 것보다는 이런 예결위, 특위, 운영위에 와서 느껴보니까 의회사무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가지 개선을 요구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교육위원회 지원 인력 문제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의회사무처가 상당히 집행기관과 친화적 분위기입니다. 그것은 대부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나쁜 것은 아니고 협력할 때는 협력하고 견제해야 될 때는 견제하는 게, 그게 잘 안되니까 그게 이제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12대 의회에 들어와서 교육위원회 관계에서 굉장히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처장님도 보고를 받으셔서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세부적인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보기에는 ‘다른 위원회는 없는 문제가 왜 교육위원회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을까?’ 많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교육청으로부터 인사권 독립이 안 되어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교육청을 견제해야 할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 인력 5명 중의 3명이 교육청 인력인데, 거기에 더해서 우리 전문위원실 전체를 컨트롤하는 수석전문위원이 여기에도 참석했지만 교육청 인력입니다. 다른 자리도 아니고 컨트롤 인력을 집행기관 인력으로 배치해 놓으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처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지난해에도 이렇게 지적이 되었던 부분이고, 그래서 작년에 지적되어서 정책지원담당관실의 교육팀장은 저희들 따로 일반직으로 임명토록 그렇게 개선을 했습니다마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을 점진적으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차주식 위원 팀장님 관련에 대해서는 그것은 우리가 조례를 통과했으니까 내용을 알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의원님들과 활동하는 우리 정책지원관을 컨트롤하는 팀장까지 교육청 인력이 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지원관이 자유롭게 의원님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책지원관은 제 역할을 하려고 하고 팀장은 방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질적으로는. 그러다 보니까 내내 불협화음이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처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셨듯이 저희들이 7월에 교육팀장 자리를 일반행정직으로 정원을 조정하고 나서 2025년에 의회 인력으로 배치하는 걸로 결정이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차주식 위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일반행정직 팀장을 거기에다 배치하려고 하니 정책지원관들 중에 경력 있는 사람은 그 팀장이 와서 좀 부담스러울 겁니다. 아마 부담이 많이 될 거예요, 일반행정직에서 오면. 그러다 보니까 교육팀의 팀원 전부가 의회 경력이 다른 팀에 비해 굉장히 낮은 사람들로 전부 다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처장님도 우리 정책지원관들 인사를 봐서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전체적으로 우리가 조직의 인력을 다 한번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을 이렇게 좀 더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차주식 위원 그리고 또 정책지원담당관실은 의회 의원과 호흡을 맞추면서 일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인사이동이 잦은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배치하면 물론 교육청 팀장이 하는 것보다는 조금 나아지겠습니다. 그런데 그것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책지원담당관실은 정책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일반행정직 팀장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이제 두 가지의 서로 장단점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렇게 저희들 교육청 인력을 빼고 일반직으로 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조직의 어떤 효율성이라든지 업무를 파악해서 한 번 더 검토는 해볼 사항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차주식 위원 여기서 본 위원은 한 가지 요구하고 싶은 게 있어요.
첫 번째, 정책지원관을 컨트롤하는 교육팀장을 교육청 인력을 빼고 정책지원 경험이 풍부한 전문임기제 인력을 배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청 예산이, 전체 예산이 한 5조 가까이 됩니다. 5조 가까이 돼요. 그리고 일반 우리 다른 상임위 예산은, 도청 전체 예산은 시군으로 예산을 재배정하고 나면 실제로 그래, 각 상임위에서 다루는 예산은 실제로 얼마 되지 않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차주식 위원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교육위원회의 정책지원팀장은 임기제로 와서, 전문적인 사람을 뽑아서 정책지원팀장의 업무를 봐야 맞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임기제 팀장 재배치를 요구합니다.
의원을 지원하는 정책지원담당관실이나 예산분석담당관실 자리는 일반행정직들의 승진 자리를 만드는 자리가 아닙니다. 일반행정직이 와서 있다가 승진해서 가고 하는 그런 부서로 전락시키지 마시고 최소한 이 부서만이라도, 거기는 정책지원관은 의원과 같이 발맞추어 일하는 부서로서 인식하고 그들의 고유 영역을 잘 보전해 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가 훌륭한 인력들을 정책지원관으로 많이 뽑아놓았습니다. 전부 다 훌륭한 인력이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처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저희들이 임기제공무원이 예전에도 사실 있었습니다마는 작년하고 올해까지 이렇게 정원 30명이 다 충원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가 다르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어떤 일반직과 전문임기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앞으로도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당장에 일단 교육청 부분은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향후 우리 임기제 공무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또 그런 분들이 그 자리에 적합한 분이 있다면 그렇게 배치하는 부분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차주식 위원 정책지원관이 현재 있는 지원관들 중에서도 오랜 경험을 갖고 일을 열심히 하고 이런 분들이 또 승진할 수 있는, 임기제로 지원해서 승진의 기회로 갈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앞으로는 어차피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책지원관들이 초창기지만 향후 그런 어떤 역량에 따라서 그렇게 자리에 갈 수 있는 길들은 열리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식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의회사무처는 행정 조직과 의원을 지원하는 조직을 좀 분리해서 운영을 하는 게 어떻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한번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하여튼 그것도 같이 의원님들을 잘 보좌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측면에서 고려토록 하겠습니다.
○차주식 위원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해서 매년 2차 정례회 기간에 도청과 교육청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하다 보니 의사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제대로 된 감사 진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처장님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저도 작년에 행정사무감사하고 예산을 하면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의원님들이 많이 애를 먹고 계시고, 또 아까 말씀하셨던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이 예산에 반영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식 위원 그리고 보면 본예산 심의가 바로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또 예결산위원회가 이어지고 이렇습니다. 이 일정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일주일 상간에 2024년도 정리추경이 이루어지는 이런 상황입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차주식 위원 사실 의원님들도 그렇지만 정책하고 많은 예산 자료 분석을 지원하는 직원들이 잠시 쉴 새도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까 옳은 정책 분석과 감사에 대한 자료라든지 그런 분석이 현저히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 부분도 아까 모두에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동의를 하고, 기본적으로 이제 그러려면 전체 의원님들의 일정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식 위원 본 위원이 살펴보니까 본예산 심의는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회계연도 시작 50일 전으로 못 박혀 있으니 일정 조정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행정감사라든지 도정질문 일정은 중복을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타 시도 조례를 보면 세종은 1차 정례회 때 하고 제주도는 매년 10월 임시회에 행정사무감사를 할 수 있도록 조례가 처음부터 못 박혀 있고, 경기도는 보면 1차나 2차 정례회 때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은 회의록에 반드시 기재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촉구하고 싶은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1차 정례회 기간이나 10월 임시회에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주시고, 도정질문은 2차 정례회 시작일에 마무리하고 회기 중간에 도정질문을 넣지 않아야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사무처에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위원님들과 다 같이 논의해서 개선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는 의회의 아주 중요한 견제 기능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의 독주를 막고 주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철저하게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시시비비를 가려 주민의 세금이 옳게 쓰이고 있는지를 잘 가려야 하고 중요한 의사일정하고 정책과 예산 사용의 적정성을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가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심의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의회는 휴일을 제외하고 10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20조에 달하는 수많은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 등을 살피고 문제점을 발본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집행기관과 협의가 어렵겠지만 의회가 의회답게 운영되고 행정사무감사가 의미 있는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의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하고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조용진 위원 예, 한번 벤치마킹해서 수정·보완할 점은 다른 데 한번, 타 시도에도 보니까 서울, 제주도, 포항시, 구로구, 동작도 하고 있으니까, 시범 운영하고 있으니까 한번 확인해 보시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서울시의회에 보니까, 서울시의회에는 의원 이름을 검색해 보니까 프로필 외에 의정활동하고 조례안에 대한 것도 정보를, 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뜨는 것 같거든요.
○사무처장 김종수 어디…
○조용진 위원 서울시의회? 이제 우리 인터넷,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해 보면 프로필이 뜨잖아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조용진 위원 우리는 단순 프로필만 뜨는데 서울시의회는 해당 의원의 의정활동 사항까지 다 뜬다고 하니까 그것 확인해 보시고 그것 우리 경북도의회에도 그렇게, 의원님들도 포털사이트에 보면 그렇게 뜰 수 있도록, 의회에 직접 들어오지 않아도 뜰 수 있도록 그것을 확인해서, 타 시도 의회에서 잘 하고 있는 정책들을 벤치마킹해서 우리 의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처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형식 위원 그렇게 되어야 되고, 그것은 그냥 말씀을 드렸고.
우리 정책지원관들이 의원님들 2명당 1명이 붙게 되어 있죠? 공식적으로 그렇죠?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이형식 위원 그런데 어떻게 기획경제팀에는 8명이나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죠? 감사하지. 우리 위원이 10명인데 8명을 줬으니까 얼마나 감사해야 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들이 능력이 떨어지는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사실은 제가 이렇게 지켜보니까 여기에 행정팀이 3명이 있어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맞습니다.
○이형식 위원 그래서 이 조직을 기획경제팀에다 놔두면 안 된다. 이게 웃기더라고, 제가 보니까. 우리 팀장도 ‘이것은 내가 행정을 해야 되는지? 입법을 해야 되는지? 이것 뭐 위원들 말을 어떻게 들어야 될지?’ 제 느낌에는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그러면 안 되고 정책지원담당관실의 행정지원팀을 3명으로, 지금 3명 있잖아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이형식 위원 3명을 두고 별도로 ‘기획경제팀에 임기제 5급을 둬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충분히 검토 가능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사무 여건을 봤어요, 제가. 인원은 늘어났는데 사무공간이 너무 부족해. 제 방 앞에 있어서 제가 자주 보는데 신발 벗어놓을 자리도 없어. 이것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런 사무공간도, 여건이 좋아야 의원들한테 잘해 주지. 의원들이 ‘이것 검토해 봐라.’ 그러면 검토하지. 여건도 안 해 주고 그냥 시키기만 하면 안 되거든. 그래서 우리 정책지원관들 사무를 할 수 있도록 여건도 좀 충분히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그것은 저희들이 명확하게 의전 매뉴얼이 없다 보니까 여러 사례를 검토해서 도의회하고 집행부에다가 전달하기 위해서 우리가, 의전 그것은 저희들이 만든 기준입니다.
○최병근 위원 그러니까 이것이 행사에 참석한 도의원 소개 순서라든지 축사를 하는 순서 이외에 다른, 의회에서 생활을 하면서 직원들과의 그런 부분에서도 뭔가 조금 명확하게, 너무 과한 의전은 받는 사람도 불편하지만 하는 사람도, 그렇지요?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해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최병근 위원 너무 과한 의전이 저는 꽤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 도의회 차원에서 의회 표준 의전 매뉴얼을 간단하게라도 만들어서 집행부 직원, 의회의 우리 직원들에게 잠깐이라도 교육을 좀 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을 한번 준비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생각을 하는데 처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최병근 위원 거기에 SNS, 저는 페이스북을 하는데, 경상북도의회 페이스북에 6만 5000명의 팔로워가 있고 한데 여기 페이스북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지금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수험생들 응원하는 카드가 올라와 있고 그다음에 어제 ‘경상북도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된 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하려면 다 하지 이것 왜 교육위원회만 2개 올려서, 예? 우리 의회에는 교육위원회밖에 없어요? 이것을 누가 올렸어요, 이것? 올리려면,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하는데 의원마다 질의한 것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다 올려주시든지 안 그러면 안 올리든지 이래야 되지. 교육위원회만 원, 투 해서 올려놓고, 예? 벌써 우리 농수산은 행정사무감사 끝났는데.
그리고 경상북도의회의 일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 영유권 확립 운동 규탄하는 성명서하고 카드도 10일에, 도의회 의장님 이름으로 규탄 성명서가 10일에 나왔는데 페이스북에는 10일 저녁에 올라왔어요. 하루이틀 늦어져.
그다음에 각 국가 지정 기념일이라든지 이럴 때도 만들려면 전부 다 만들든지 안 그러면 안 만들려면 다 안 만들든지. ‘농업인의 날’ ‘소방의 날’ ‘경찰의 날’ 이런 것은 안 만들다가 ‘독도의 날’은 또 만들어서 올리고, 여기의 축하카드를 또 이용해서 우리 의원들의 SNS, 의정활동에 참고를 해서 쓸 수도 있는데 기준도 별로 없고. 예? 페이스북 관리를 너무 안 하는 것 같아요, 처장님. 하려면 다 하고 안 하려면 안 하고 이렇게 해야 되지, 6개 상임위가 있는데 교육위만 2개 딱 올려놓고, 다른 상임위는 행정사무감사를 그럼 안 하는 줄 알 것 아닙니까? 처장님, 답변해 보세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 부분 하여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그것은 바로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최병근 위원 그리고 보면 국가 지정 기념일이라든지 이런 것이 토요일·일요일에 이렇게 걸치면 직원들이 안 만들어요. 그러면 목요일·금요일에 해서 미리 올려놓든지, 또 월요일이 되면 안 만들어요. 왜? 월요일 아침에 바쁘니까. 그래, 내가 어제저녁까지 계속 봤는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오늘 수능일에 카드 안 만들면 뭐라 하려고 했더니 수능 카드는 일찍 올려놨더라고, 또. 그러니까 하려면 싹 하고 안 하려면 싹 안 하고 이래야 되지 어떤 것은 하고 어떤 것은 안 하고, 관리를 했다가 또 안 했다가. 앞에 페이스북 열면 제일 첫 장에 ‘대표 콘텐츠’ 이래서 오늘이 14일인데 11월 5일에 커피 준 것만 올려놓고 그동안, 그럼 일주일 동안에 아무 소식도 올려놓지도 않고.
의정홍보담당관실, 말씀 한번 해 보십시오.
위원장님.
○의정홍보담당관 정진욱 의정홍보담당관 정진욱입니다.
지금 의정홍보담당관실에 SNS를 관리하고 있는 직원이 한 사람이 있는데, 특정 상임위를 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올린 그것은 아니고 조금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다 하지는 못하는 그런 관계로 한 것 같은데 앞으로는 모든 행사나 행감이나 해서 즉시즉시 페이스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위원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드리고, 어떻든 저희들이 할 말이 좀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최병근 위원 그리고 간단하게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층부터 4층까지 남자화장실을 다 봤어요. 제가 지난번에, 한 5, 6개월 전부터 2층 남자화장실에 직원들의 개인 칫솔이라든지 이런 것이 널려 있어서 그것을 내가 몇 번 치우라고 하니까 한 달 전부터 없어졌는데, 청소하시는, 우리 청소를 도와주시는 분들 그분들한테 뭐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직원들 화장실에 치약, 또 물을 끌어당기는 스퀴즈바, 수세미, 또 세제 이런 것이 세면대 위에 다 널려 있고 이래요. 의회는 우리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집행부 직원들도 오고 여기 의회를 방문하는 일반인도 쓰고 이러는데, 그 밑에 청소도구들이 널려져 있고, 청소도구들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지정을 해 주시든지 이렇게 해서 좀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야 안 되겠나 생각이 드는데 처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당연한 말씀이고…
○최병근 위원 여기 의회에 있는 화장실은 내 집에 있는 화장실, 개인적으로 쓰는 화장실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최병근 위원 그러니까 개인물품, 칫솔, 또 치약 이런 것은 좀 정리를 해 주셔야 안 되겠어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병근 위원 그래서 외부인들이 와서 보시더라도 좀 깨끗하고, 이런 도의회 화장실 문화를 해 준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좀 청결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안 좋겠나? 제가 우리 청소하시는 분들 고생하시는데 같이 좀 도와주시면 좋겠다 하는 말씀드리고.
○손희권 위원 이 1명이 우리 홍보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은 용역으로 하고 있지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손희권 위원 담당자가 콘티 짜고 그날 회의 복기해서, 그 내용 챙겨보고,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비슷한 업무를 해 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힘이 들까 사실 공감이 되는 면이 큽니다. 그런데 이것 아까 전에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1년에 있어야 될 것들을 못 챙기는 것은 연간 계획을 못 짠 것이 문제입니다. 홍보 계획 세울 때요. SNS에 1년간 우리가 어떤 기념일 아니면 우리 의회 행사 이런 것들을, 당연시해야 되는 그런 업무에 대해서 계획을 상세하게 짰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무처장님.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홍보는 사실상 하면 욕먹고 못하면 더 욕먹고, 잘해도 욕먹는 것인데요. 그런데 정말 잘했을 때 무엇보다 빛나는 것이 홍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적 안 당하고, 우리가 평균적으로 하는 공무원들의 그 정도로 해서도 안 되겠지만 그것은 해야 돼요. 그래서 계획을 잘 수립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우리 지금 SNS 관련돼서 용역업체에 위탁하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손희권 위원 7500 예산에 올해 한 6800으로 계약된 것으로, 입찰로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그것 수억짜리 업체 갖다 놔 보십시오, 우리 마음에 드는지. 저는 그쪽은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그러면 기획이 잘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질의 마지막에 한번 제시를 하도록 할게요.
저는 직원 한 분, 계시는 분에게 진짜 좀 고생 많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의회가 시스템을 더 갖춰 나간다면 홍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좀 더 강화될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1명한테 떠넘겨 놓고 탓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다 같이 해야지요.
그리고 그와 비슷한, 그것 때문에 또 지금 지적을 하는 건데요. 사무처장님, ‘역량’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입니까? ‘어떤 일을 해 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사전적인 정의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손희권 위원 인터넷 녹화방송이 역량개발하고 무슨 상관이냐고요? SNS 관리는요? SNS 관리가 우리 역량하고 관계있어요? 우리 SNS 관리 역량을 개발해 주는 그런 것 말하는 것 아니지요?
○사무처장 김종수 그러니까 아까 위원님, 팀 명칭을 정할 때 이렇게 우리가 주요업무의 명칭으로 잡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업무, 직원 수라든지 업무분장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그런 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저희들이 합리적이지 않다면 다시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실질적으로는 우리가 팀을 만든다면 아까 그랬듯이 그런 식으로, SNS, 우리가 보도지원팀과…
○손희권 위원 그냥 상식적으로요. SNS 운영 같은 것은 홍보팀으로 넣으면 되잖아요. 역량개발팀에 왜 들어가 있느냐고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것은 인력 배치 문제가 있어서 그런데 하여튼 그것은 저희들이 다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손희권 위원 연수나 사실 교육 관련된 사무가 지금 역량개발팀의 주요업무가 맞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손희권 위원 홍보팀 역할도 한번 얘기해 볼게요. 홍보팀 업무를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홍보팀을 한다 그러면 의회와 관련된 홍보를 하겠다 생각하겠지만 그를 위한 제반된 사무도 많이 있으니까 그것을 담당하는 분들이 있겠지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홈페이지에 있는 여러분들 업무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홍보팀 업무를 보면요. 언론 인터뷰, 언론 홍보비, 홍보 같네요, 그렇지요? 보도자료 관리, 연설문집, 의정백서, 신문스크랩, 출입기자 관리, 영상 편집, 사진 촬영, 그다음에 의회 홍보관 관리, 의정박람회 이런 것이 있거든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참 일이 많다 보니까 이런 것 같아요. 그렇지요? 홍보팀 하나에 다 넣어놔서 홍보팀의 일이라고 다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지적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건의 하나 드리려고요. 홍보팀이요, 아니면 의정홍보담당관실에, 아니면 나아가 의회사무처의 업무분장을 너무 명확히 해서 서로 ‘네 일’이니 싸울 일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재구조화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새로운 팀을 만들든 내부의 담당을 분리하든.
가령 홍보 같으면요, 정보화 담당, 아니면 미디어 담당, 혹은 홍보관이 필요하면 시설 담당, 그리고 또 진짜 우리 홍보 담당 해서 홍보의 나머지 관련 업무 좀 밀어 넣어주시고요. 그렇게 한다 그러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이러면 디지털 콘텐츠나 소통 같은 것을 한 군데에 할 수 있는 것이고, 홈페이지 유지보수 이런 것은 정보화 담당에 넣어주면 되고요.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저도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렇게 다 하고 싶은데 사실은 조직의 어떤 인력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저희도 많이 고민을 합니다.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체 총인력에서 하나의 팀을 만든다는 것이…
○손희권 위원 팀 말고 그냥 담당을 좀 분류하라는 거예요. 담당에 대한 리더가 필요하겠지만 담당관님 계시지 않습니까? 담당관님이 총괄하시잖아요. 선임이라도 만들든지. 꼭 팀장이 있어야 그 팀을 다 운영하는 거예요? 팀장 한 분이 다 운영, 담당관님이 팀장 역할을 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 홍보팀의 팀장님이 정보미디어·디지털 아니면 시설, 다 관리하고 계시잖아요, 팀장님 한 분이.
○사무처장 김종수 하여튼 뭐…
○손희권 위원 자꾸 인력 부족하다 핑계 대지 말고요. 공무원들 인력 100명이면, 1000명 나눠봤자 일할 것 없을까 봐요?
그리고 저는 역량개발이라는 팀, 저는 이제 역량개발이라는 말이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역량개발이라는 이름보다요, 그냥 원래 이름, 명칭, 원래 하던 역할로 가면 돼요. 연수교육지원팀으로 가세요, 그냥. 우리 역량 여러분들이 개발시켜줘서 성과 낸다 생각하지 마시고. 의원들 연수·교육 이런 것을 지원하는 팀으로 계시면 되지, 사무처가 우리 의원들 역량 부족한 것 끌어 올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는 역량개발이라는 명칭에 대해서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한번 잘 검토하셔서 사무처장님께서 고민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저는 마지막으로 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지금 우리 SNS 홍보 관련해서, 이것 지적을 오늘 아마 다른 분도 하실 것이고, 앞으로 지적 나올 것이고 계속 지적 나올 것입니다. 이 부분 명확히 하면 좋을 것 같아요.
SNS는, 아니면 그런 홍보는 중요한 게 안에 들어갈 콘텐츠고요. 콘텐츠는, 기획 단계에서 내용이 들어가야 돼요. 그리고 그다음에 제작돼서 나오는 것이 콘텐츠인데 일단 기획 단계에, 그 안에 내용이 필요하거든요. 그다음에 그것을 어떻게, 이쁘게 꾸미고 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각 위원회별로 1명이 들어가서 챙겨봐서, 오늘 한 회의 다 챙겨봐서 ‘재밌는 내용 없나?’ 아니면 ‘홍보할 내용 없나?’ 보지 못해요. 우리 정책지원관이든 전문위원실이든 각 위원회에서 그날 당일 홍보할 내용들을, 아니면 홍보 요청 리스트를 만들어서 1일 또는 주간, 저는 1일이 좋을 것 같은데, 홍보실로 보내도록 해 주세요. 위원회가 마쳤으면 그 마친 날 ‘이날은 어떤 위원님의 발언이 홍보되었을 경우에 효과가 좋을 것 같다.’는 글을 우리 수석님들 책임하에 홍보실로 보내도록 해 주세요. 그래야, 행감 기간이야 넘쳐나서 홍보팀이 판단해야 되겠지만, 그때는 우리가 “홍보를 왜 안 했어?”라고 지적할 때 그 홍보 요구가 없으면 그 위원회 잘못인 거예요, 지원관들의 잘못인 거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그야 뭐 위원장님한테 매번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인데, 하여튼 아까 했듯이 숙의를 해서, 이 자리에서 지금 답변을 제가 못 드리고 그것은 의원님들하고 한번 숙의를 해서 그렇게 결정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손희권 위원 저 역시도, 어쨌든 그런 홍보에 있어서 더 나은 것은 늘 곁에 있었던 우리 전문위원실이나 정책지원관들 분이에요. 그분들이 이 콘텐츠가 재밌을 것 같다고 올렸을 때 막상 만들어서 재미없으면 안 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 내에서는 오늘 있었던 그런 이슈, 아니면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충분히 공유를 해줘야 만들지, 찾아서 발굴하는 것은 너무 어렵거든요.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그것을 좀 어떤 시스템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보자는 것을 말씀드리고, 일단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것은 숙의해서 하여튼 다시 한번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현재 저희들이 임기제 6급을 뽑을 때는 면접관을 다섯 분을 했고요. 저희들 4급은 7명을 했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 5명 중에, 7명이든 5명이든 그 인원 중에 우리 사무처에 있는 직원이 들어갑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안 들어갑니다.
○도기욱 위원 이게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채용을 하게 되면 우리 조직에서 채용을 하는데 이 채용하는 것조차도 우리가 독립적이라면 이걸 외부인한테 100% 맡겨가지고는 어떻게 보면 더 객관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반대로 우리가 인력을, 활용해야 되는 인원을 우리가 채용하지 못하고 남들이 채용해 준 것을 가지고 쓰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이것은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면접관이 외부에서 들어와서 한다고 하더라도 거기 중심에는 우리 의회사무처 직원이 컨트롤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줘야 돼요. 그리고 경력 채용할 경우에 경력에 대한 것도 다 확인 절차를 거쳐야 돼요. 그냥 서류상으로 보고 넘겨서 될 일이 아니고.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것은 저희들이 조사를 다 합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야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하고 나이나 경력이나 능력이나 이런 것들을 다 감안해서 거기에 맞춰서 어느 정도 조직에 흡수될 수 있는 분들을 경력으로 채용해야 되는데, 외부 인원들이 면접을 봐가지고 점수로 합격시켜 놓으면 안 쓸 수 없는 입장인데, 쓰려고 하니 여러 가지가 안 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주로 의회사무처에서 우리 인사에 대해, 채용에 대해서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뽑아야 되는 것이지. 요즘 시대에 블라인드 면접이다, 뭐 어떻게, 어떻게 하는데 그것은 본래의 목적과 취지와 달라요. 면접은 사람의 눈을 보고 자세를 보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게 80% 이상입니다. 말을 잘하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것보다는 그 사람의 눈빛과 자세와 말하는 모습, 태도가 80% 이상을 차지해요. 그래서 면접이 필요한 겁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얼굴을 보고 하는 게 면접이지 어떻게 블라인드, 뭐 보지도 안 하고 면접을 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좀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 아까 우리 동료 위원, 이형식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사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이것은 건물을 새로 짓든지 해야 될 겁니다. 있는 공간에서는 확보가 안 되잖아요. 계획 있습니까, 혹시?
○사무처장 김종수 현재 있는 공간에서는 사실 거의 불가능합니다.
○도기욱 위원 그러니까 이것도 공간 확보해 줘야 돼요. 이렇게 해서는 안 돼. 30명 이상 채용이 되어 있는데 현재 공간에서 더 넣게 되면, 더 많은 인원이 근무하게 하면 제대로 근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꼭 좀 개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다음에 조직 관리 아까 이것도 얘기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전국시도의회의장단에서 이런 얘기는, 직급을 상향하는 부분은 우리가 우리 조직을 집행부에 수락을 받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결재 받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조직 관리하고 인원 관리?
○사무처장 김종수 그래서 저희들이 행안부에 지속적으로 지금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일부 조금 조정안이 나와 있는데 그게 저희들 미비한 것 같아서 추가로 다시 의장협의회를 통해서,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서 다시 요청을 드려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도기욱 위원 예, 이것은 꼭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경상북도의 5년 전 정원하고 지금 정원하고 하면 한 90명 정도가 늘었어요, 경상북도 입장에서는. 우리 같으면 거의 그대로예요. 정책지원관을 빼놓고 나면 그대로라고. 1명? 5년 동안 1명도 안 늘어나요. 예산은 자꾸 늘어나고 공무원 수는 자꾸 늘어나고 규모는 자꾸 커지는데 의회 의원 수도 줄고 의회 공무원 수도 줄고 의회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조직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죠. 물론 정책지원관은 빼고, 정책지원관은 법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졌으니까 지금까지는 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가 노력해서 더 할 수 있는 부분은 좀 더 촘촘하게 세밀하게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지금도 저희들이 아까 했듯이 4급 이하의 집행부 정원에 대해서는 직급 상향이라든지 인원 문제는 의회이다 보니까 집행부하고 이야기를 해서 가져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도기욱 위원 예,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집행부에는, 지사님 옆에는 전부 특보다, 경제부지사다, 재정특보다, 정무실장이다 해서 전부 다 정무직 공무원들 거의 2, 3급 수준 많잖아요? 별정 5급이라고 하지만 그분들 위치는 거의 2, 3급 수준입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일단은 시간제 임기제 5급 상당인데 하여튼 그렇게…
○도기욱 위원 아니, 그래 우리가 처음에 이것을 만들 때도 5급 상당이라고 하지만 실제 업무를 보는 위치는 2급, 3급 수준이다, 이 뜻입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무슨 말인지 압니다.
○도기욱 위원 예, 맞잖아요? 그래서 우리 의회도 위상이나 의원들의 어떤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데 있어서, 사람이 많다고 무조건 다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있어야 될 인원들은 있어줘야 되기 때문에 조직도 이것은 비정상적이에요, 사실은. 처장 밑에 전부 3급 없고 4급만 13명씩 두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은 좀 적극적으로 개선해서, 아니면 처장님이 직접 못 하면 의장님을 통해서, 또 의장협의회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각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좀 지원하고, 각 시도에 있는 처장님들끼리도 서로 소통해서 이걸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정경민 위원 예, 경주 출신 정경민입니다.
처장님께 제가 여쭙겠습니다. 제가 좀 늦게 와서 중복되는 질의면 중복된다고 말씀해 주시면 제가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 개 준비를 했는데 지금 시간 관계상 다음에 예산안 할 때 다시 질의를 하도록 하고요. 하나만, 좀 중요한 거라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처장님, 지금 우리 의원들의 의정운영공통경비가 1인당 얼마 책정되어 있습니까?
○정경민 위원 그리고 이것, 이 지역을 제가 험담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식당도 너무 없고 의원들이 다 멀리서 와서 여기서 단체로 움직이면서 식사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이러는데 의정공통비는 계속 400만 원입니다. 이것을 급하게 어떻게 조율할 수 없다면 지방의회 경비가 의회운영, 업무추진비 그다음에 의원국외여비, 역량개발비 등 여러 가지 경비가 있지 않습니까?
○사무처장 김종수 예.
○정경민 위원 매년 연말마다 잔액이 남는 경비는 조율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처장님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안 그래도 그 부분은 제가 여기 운영위원장님도 계시지만 저희들 운영위원장님하고도 협의를 했고, 또 의장님께도 보고를 드리고 해서 어쨌든 부족한 부분은, 의원님들이 불편한 일이 없도록 하는 부분을 저희들이 위원장님하고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경민 위원 그래, 처장님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희권 위원 정말 짧게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행감에서 얘기했던 정책지원관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 좀 진행하라고 했던 것 기억하시죠?
○사무처장 김종수 예.
○손희권 위원 늘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해보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안 되고 있는데 못 하겠으면 못 하겠다고 말해주길 바라요.
그리고 의정소식지, 작년에 제가 또 행정감사에서 올해도 효과 없으면 아예 없애고 웹으로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산 심사할 때 그 효과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아예 웹으로 가든, 없애든 그렇게 할 계획이니까요. 그것 한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위원장 이춘우 예, 손희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의회사무처에 대한 감사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우리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김종수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사무처에서는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부분이 경상북도와 또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체크해서 각자 위원님들께 새로 말씀도 드리고 대안도 제시해 주신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해주시고 그렇게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소한 질의하신 위원님들에 대한 피드백은 있어야 된다. 사무처에서는 각자 우리 국장님들께서 꼭 마련하셔서 답변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종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춘우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또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 1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