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청도소방서일시 2020년 11월 11일(수)장소 청도소방서회의실(14시 2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정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청도소방서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오범식 청도소방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잘된 점은 더욱 장려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 하여 도민을 위한 행정으로 거듭나게 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범식 청도소방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의 지적과 고견은 도민의 목소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코로나19 관계로 위원님들 질의하실 때에도 마스크 좀 착용해 주시고요. 지금 촬영 관계로 한창화 위원님, 박승직 위원님, 박권현 위원님 마스크 필히 좀 착용하시고 질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서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는 우리 위원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것으로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출석하는 감사대상기관장과 관계공무원은 증인선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서류를 정하여진 기간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선서 또는 증언 및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증인선서는 감사위원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3백만 도민에게 한다는 마음으로 엄숙하게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청도소방서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개별 서명한 선서문을 서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범식 청도소방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11일 청도소방서 소방서장 오범식 소방행정과장 배민호 예방안전과장 김대선 구조구급과장 박치민 현장대응단장 박종민
○위원장 박정현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만 업무보고 자료는 사전에 위원님들께서 충분히 숙지하고 계시므로 업무보고는 생략하여 속기록에 등재하고 간부소개만 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속기록에 등재토록 하겠으며 바로 간부소개가 있겠습니다. (참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청도소방서 소관) (부록에 실음) 오범식 청도소방서장 나오셔서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청도소방서장 오범식입니다.
먼저 청도소방서 간부소개에 앞서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청도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해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박정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저희 소방에 보내주신 무한한 애정과 각별한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청도소방서는 2017년 개서 이후 오늘로써 만 3년째가 되었습니다. 도민의 안전지킴이라는 소방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잘한 것은 칭찬해 주셔서 저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매섭게 나무라 주신다면 청도소방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청도소방서 주요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청도소방서장님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의 순서입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들께서는 자료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승직 위원님 자료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시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시면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식으로 진행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영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환 위원 소방서장님 이하 모든 소방관 가족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아마 지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조직이고 또 도민과 군민들의 가장 신뢰받는 조직이 소방서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노력해 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나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리라고 봅니다. 그런 노고에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를 올리겠습니다.
소방관의 신분 변화가 있었다면 국가직 전환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지방직으로 계시다가 지금 국가직으로 전환이 된 이후에 우리 소방관님들이 느끼는, 또 현실적으로 그런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여러 소방관 가족들을 대신해서 오범식 소방서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올해 국가직으로 전환된 이후에 소방관들에 대한 변화를 질의하셨는데, 제일 첫 번째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지방이거나 국가이거나 어디에서 일하건 공무원은 자기 일을 해야 되지만 개인적으로나 심적으로는 국가직이 되었다고 하는 명예, 자존감이 제일 올라가는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지방재정 상태에 따라서 장비라든지 인력 채용 같은 게 원활하게 되지만 사실 예전에는 지역에 따라서 장비 노후화가 차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국가직화되면서 장비라든지 청사 같은, 그리고 인력 채용은 국가에서 통일적으로 균형적으로 선발해서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다가 보니까 상향평준화된다고 할까요? 그렇게 해서 인력도 더 많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현장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사실 피부에 와닿는 보수 문제라든지 그런 것은 바뀐 것이 없습니다. 기존대로 받고 있습니다.
○박영환 위원 고맙습니다. 또 하나의 변화라면 각 소방서마다 직원들 직장협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했죠?
○박영환 위원 이제 처음 출범을 하다 보니까 많은 기대도 하게 되고 직장협의회를 통해서 소방가족 조직의 발전과 또 소방가족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변화된 복무 이런 부분도 더한층 기대됩니다. 출범하면서 일선 소방관님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어떤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대응지원담당 현문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직장협의회가 소방공무원에서 이번에 올해 처음 생겼는데 그에 따른 인식하고, 과연 직장협의회가 직원들을 위해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많이 가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청도군청의 직장협의회 회장하고 다른 기관의 단체장하고 접촉을 해서 어떻게 청도군민을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가. 또 그다음에 우리 직원들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이라든지 복지면에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해서 협조를 하고, 직원들한테 일일이 센터별로 방문을 해서 직원들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지금은 많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목적으로 태동을 했기 때문에, 앉으십시오. 소방서장님께서 직장협의회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많이 소통하시고, 서로 신뢰하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박영환 위원 우리 경북이 경북소방도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고요. 사실 한 10여 년간에 인력, 예산, 장비가 사실 대폭적으로 는 것 같습니다. 인력만 하더라도 2010년도에는 2500명에서 2020년에 5100명, 예산은 1670억에서 4600으로 늘고, 장비는 629대에서 939대로 많이 늘었습니다.
청도소방서가 개서한 게 2017년도, 나름대로는 최신 소방서 아닙니까, 그렇죠? 지난번에도 한번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마는, 오면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도 하게 되고 또 그렇게 하고 계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장비 보유 현황에 보면, 제가 현황만 봐서 부족한 장비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생각도 해 보고 합니다마는 현재 갖춰진, 아까도 국가직 전환에 따른 시·도 간의 소방 처우라든지 환경, 장비, 여러 가지 시설, 장비 이런 것들이 천차만별이었는데 국가직으로 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가리라고 했는데, 그동안 경북 소방행정이 사실 무슨 대회하고 하면 최상위권, 우승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 주셨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청도소방서에서 지금 필요한 장비를 이것으로 만족하는지, 어떤 것이 앞으로 더 필요한 것인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현장에서 일선 화재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서장으로 말씀드리면, 업무보고에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소방차량으로는 총 30대가 있습니다. 주력 소방차인 펌프차, 그리고 물탱크차, 고가차 등등이 있는데 사실 청도 같은 경우에는 화재로써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산불이 났을 때 골짝 골짜기에 들어갈 수 있는 아주 경량화된 산불진화차가 오히려, 소형펌프차가 진입할 수 없는, 아주 경량화된 산불진화차가 산불이 났을 때 더 많이 필요한 형편입니다.
그런데 저희 서에는 지금 현재 3대의 산불진화차가 있는데 봄철이나 큰 산불이 나면 사실 부족한 형편입니다마는 청도군에서도 산불진화대를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협업을 해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마는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산불진화차량 쪽으로 조금 더 있었으면 1대나 센터별로, 1대나 혹은 2대 정도 더 있었으면 유사시 산불진화에는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장비가 들어오면 거기에 맞는 인력이 따라와야 되기 때문에 단순 장비만 들어온다고 해서는 운영하는 데는 애로가 있기도 합니다. 거기에 맞춰서 인력도 증원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영환 위원 방금 말씀하신 게 꼭 청도소방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들 위원회에서도 참조를 하도록 하고요.
구급 건수가 전년도 대비해서 별반 차이 없이 2200여 건이 현재 되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요즘은 화재진압보다 오히려 체험적으로 느끼는 것은 구급활동에 상당히 소방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본 위원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급 출동하는 데 있어서 군민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제 스스로 이런 얘기드리기가 그렇지만 구급활동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80% 이상, 90% 이상은 군민들이 흡족해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 내지 10%는 어떤 문제가 있느냐 하면, 다 잘 아시겠지만 역시 청도 문제만은 아닌데요. 원거리 출동이 사실 많습니다. 그렇다가 보니까 출동시간이, 기다리는 사람은 10분이라도 그게 1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항이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 한 20% 정도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자료에도 있습니다만 구급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응급처치 능력이라든지 이송에는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만족시켜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영환 위원 얼마 전에 국정감사에서도 경북소방에서 119구급이 가장 늦다는 통계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면적도 넓고 그럴 수밖에 없는 그런 사정이 있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첫 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본청에 가서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때 건의를 한번 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구급이 가장 우선적이다, 소방에서.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구급차량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제가 지역구를 두고 있는 영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시외 부분으로 하나 출동을 해 버리니까 다른 데서 멀리서 오는 그런 관계 때문에 상당히 위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연구를 하라는 건의를 드리고요.
며칠이 지났습니다마는 소방의 날이, 이틀 전이었죠?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고. 그런 말씀도 계시더라고요, “살려서 돌아오라. 여러분들도 살아서 돌아오라.”는 그런 대통령의 명령도 계셨습니다. 여러분들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고 시민을 위해서 또 군민을 위해서 소방행정을 잘 펼쳐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많은 노력을 저희들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박영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소방본부의 정윤재 행정과장이 뒤에 계세요. 그래서 청도소방서 관련뿐만 아니라 다른 질의 사항도 가능하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권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권현 위원 박권현 위원입니다.
먼저 지난번 코로나가 청도에서 비교적 빠르게 빠르게 일찍 코로나 사태가 발생을 해서 청도군과 청도소방서가 아주 유기적으로 협조를 하고 또 환자를 이송하는데 처음에는 서울로 갔습니다. 환자 이송하는데 방호복을 입고 여덟 시간씩 교대로 갔다 오는데, 갔다 와서 휴식도 좀 해야 되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봤을 때, 보통 사람으로서 이송하는 데 선뜻 그 자리에 누구라도 타고 싶은 마음은 없겠습니다마는 청도소방서에 있는 직원들이 감히 나서서, 지금보다도 그때는 더 심각했죠. 접근하기 더 힘들고 걱정도 많았고.
이랬을 때 정말 어떻게 보면 목숨 걸고 그 차를 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가 옆에서 봤을 때. 정말 수고… 많은 고생을 하셨다. 수고라는 말, 또 고생하셨다는 이런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만큼 그렇게 많은 중요한 일을 해 주셨다는 데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동료위원님들도 같이 알아 주셔야 되는 것이 소방서의 직원들이 없으면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 더군다나 전염성이 아주 강하고 걸리면 난리가 나는 상황인데도 직원들이 옆에서 환자를 이송을 하고, 또 텔레비전에서 봤지 않습니까? 119구급차량에 죽 앉아서 있는 그런 모습들을 봤을 때 그 모습의 가장 시초가 우리 청도소방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도 먼저 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119차량이 환자이송을 원거리 이송을 하는데 어디까지로 한정되어 있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사실 광역화되면서 한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청도 대남병원이 하나 있는데 대남병원에서 수용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되고, 기본적으로 대구까지 나가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전에는 안 그랬지 않습니까? 대구까지는 안 간다고 했잖아요. 언제쯤 이 기준이 바뀌었어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그게 아주 오래 전에, 제가 정확한…
○박권현 위원 보니까 대구에 있는 병원이 경대, 영대, 가톨릭병원, 우수한 종합병원들이 있을 때 그 정도까지는 가줘야 되지 않느냐. 그때 안 된다고 했을 때 저희들도 많은 건의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다행이다 싶고, 환자이송 문제는 그렇게 됐고.
의소대 문제인데 의소대 교육을 말입니다, 얼마 전에 보니까 꼭 농번기에, 시골에 청도지역에 있는 의소대 기준으로 봤을 때, 대부분 경상북도의 23개 시·군이 농촌마을이기는 합니다만 농번기에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항이 하나 있고, 그걸 좀 피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연합대장, 아니면 각 의소대장님들 다 모신 자리에서 그런 내용을 한번, 농번기 아니면 언제쯤 좋은가 한번 시기를 잡는다면 그분들하고 같이 의논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소방학교, 아니면 구미에 있는 교통연수원까지 가야 돼요. 교통연수원에 교육을 의뢰하는 것은 소방본부에서 의뢰를 하잖아요. 1인당 얼마씩 교육비를 주고 의뢰하잖아요. 그래서 내가 교통연수원장을 불러서 아주 심하게 뭐라고 했습니다. “출장을 나와서 교육을 해라.” 말이야. 청도군을 예를 들면 “청도군의 교육대상자가 30명이 되는지 20명이 되는지 너희가 와서 해라.” 말이죠. 바쁜 사람들 불러서 무슨 교육을 시켰느냐. 교육시킨 내용 가지고 오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그렇게 하고, 앞으로 요청하면 출장교육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의소대원들 교육은, 특히 교통교육 같은 경우에는 출장교육을 하는 걸로 이렇게… 소방본부 정윤재 과장님 들으셔야 됩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예.
○박권현 위원 이 부분은 반드시 출장교육을 하도록 해야 된다. 두 번째는 소방학교에 안동까지 가서 교육받는 사례가 있잖아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박권현 위원 이 부분도 청도소방서에도 장비가 있다면 청도소방서에서 교관들이 와서 교육을 시키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돼요.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서에 직속된 상하 관계가 있는 단체가 아닙니다, 협력단체지. 그렇게 봤을 때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그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시스템상 교육이 필요하다면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편리함은 우리가 베풀어야 됩니다. 그렇게 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음에 지난번, 이것도 소방본부에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으셔야 되는 내용인데 용암온천에 예전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고가사다리차는 좋은 차가 있어요. 그런데 그걸 작동하는 사람이 청도서에는 없었다는 얘기예요. 경산에서 하는 사람을 불러와서 했었는데, 물론 시간이 몇 시간 걸린 것도 아니고 3, 40분 남짓 걸렸지만 그 말들이 밖으로 흘러나갔을 때 3, 40분 그 사람들이 올 동안에 얼마나 큰 피해를 봤을까 불안한 거예요.
또 우리가 대체적으로 봤을 때 일반 시민들이나 군민들이 봤을 때 장비는 있는데 기사가 없다 말입니다. 운용하는 기사가 없으니까 이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열심히 피땀 흘려서 재난 현장에서 힘 드는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작은 것 하나 가지고 욕을 먹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소방본부에서는 인사를 할 때 장비의 숙련도가 있는 사람들을 맞춰서 인사를 해 줘야 돼요. 그냥 사람의 직급이나 이런 것을 보고 인사를 하는 데 있어서 그냥 하다 보면 그 장비에 숙련된 사람이, 한 장비 가지고 여러 사람이 할 수 있으면 천만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인사를 자칫 잘못해서 그분이 가 버리고 그동안에 다른 사람이 왔을 때 숙련된 장비를 만지는 사람이, 소방관들이 없을 때는 또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장비별로 숙련도를 높여야 돼요. 한 사람이 3개, 4개씩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힘도 들고, 좀 해 놓으면 인사 나서 다른 데 가 버리고, 거기 가서도 똑같은 장비를 맡고 이런 것은 아니니까. 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진인사도 중요하고 승급인사도 중요하고 좋은 데 가고 싶고 하지만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사도 확실하게 해야 된다. 소방본부에서 오신 분 알아듣겠습니까, 정윤재 과장님?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예,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어요. 모든 게 다 장비는 좋은 장비를 다 갖다 놓았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인사 때문에, 어제까지 있었는데 오늘 인사 나 가지고… 얼마나 불안합니까? 서장님 불안하잖아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박권현 위원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무조건, 이 부분 하나만 기준을 정확하게 잡아서 인사를 해야 되고, 또 불가피한 인사의 발생에 대비해서는 사전에 여러 사람들이 몇몇 사람들이, 이 사람이 없을 때는 차선으로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일부러 서에서는 키워놔야 돼요. 힘들고 하겠지만 그런 게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인사로 풀면 가장 기본적이겠지만 인사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용암 사건부터가 아니라 그전부터도 사실은 원래 특수장비가 있으면 거기 주처치자, 없을 때 응급처치할 수 있는, 한 팀에 보조형태로 두세 명만 유고시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그 이전부터, 사실 인사로 푸는 게 좋겠지만 119정비센터라고, 위원님도 아실 겁니다, 소방본부 직할로 정비센터에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고가차라든지 굴절차, 그런 특수차량을 만지는 직원들은 돌아가면서 거기에서 숙달훈련도 하고, 만약에 신규로 그 차를 배정받게 되면, 물론 인사로써 잘하는 직원을 배정하겠지만 혹시라도 사태에 대비해서 매년 계획에 의해서 거기에서 특별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자체적으로도 수시로 만지고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장비 운용에 있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 주시고, 서장님 말씀대로 한다니까 됐습니다. 그리고 의소대 교육 문제도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되겠다 생각됩니다. 그게 아마 더 효율이 있을 겁니다. 교육 멀리 가라고 하면 안 가요. 교육하는 날짜가 잡히면 의소대에서 돈 거둬서 차비 줘야 돼요. 알고 있습니까? 안동까지 교육 가는데 1인당 차비 5만 원씩, 10만 원씩 줘야 가요. 달라고 안 그래도 줘야 돼요, 인간적으로.
그래서 교육 문제도 반드시 의소대 교육 문제만큼은 출장교육을 해서 현장에서, 청도 같으면 청도, 경산 같으면 경산에서 이뤄지도록 그렇게 좀, 피치 못할 경우에는 소방학교로 가야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가능하면 여기서 해 줘야 되고,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박권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윤재 과장님, 마이크 되죠. 방금 우리 박권현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 답변 좀 해 주시죠.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방금 청도서장님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정비센터에서 고가사다리차나 특수장비를 조종하는 교육을 특별히 특별교육계획을 수립해서 하고 있고요. 그렇게 특별교육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시에도 각 서에 일정 비율로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해서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올해는 또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오범식 서장님과 소방공무원님들 노고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화재발생 현황과 관련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0페이지에, 올해는 인명피해가 사망이 한 분 계시는데 이것은 화재현장에서 돌아가신 분입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제가 기억이 안 나고 자료를 보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화재현장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하시고 질식사하신 겁니다.
○박승직 위원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소방서장님이 청도소방서의 지휘관 아닙니까? 물론 화재나 재난이 났을 때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생명을 구하는 게 더 우선 중요하지만 그러나 우리 소방대원의 안전과 목숨을 지켜주는 것이 소방서장님과 간부들의 할 일이라 여겨집니다. 맞지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이런 일을 겪으면서, 언론이나 또 자료를 통해서 이런 일을 겪으면서 참 안타까운 것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서 순직하신 분도 계시지만 사전에 충분한 훈련과 교육이 선행이, 지금보다 더 과학적인 교육 훈련을 하면 이런 사고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소방서 자료나 본부의 자료를 보면 소방대원들이 사이버교육이나 이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은 이것은 근본적으로 소방대원으로서, 공무원으로서 자격이 부족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본부에도 행감 할 때 본 위원이 주문을 하겠습니다마는, 일선소방서에서도 평소에 교육 훈련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서장님 동의하십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맞는 말씀이십니다.
○박승직 위원 그리고 올해 화재도 지난해보다, 지난해는 60건, 올해는 68건인데 이것은 사고의 크기나 규모에 관계없이 발생건수만 되어 있는데, 조금 많은데 밑에 화재를 분석해 놨지 않습니까? 거기 보면 대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부주의로 인해서 화재가 난다 말입니다. 그렇죠? 올해 37건, 작년에는 25건. 그다음에 전기적 요인,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습니다마는 부주의가 단연 1등이고, ‘미상’이라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비고란에 미상이라고 표현했네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들이 파악하지 못한, 조사를 했음에도 원인을 발견치 못한 것을 미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다음에 장소별로 보면 대부분이, 제일 많은 것이 주거예요. 가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평상시에 대민 상대로 교육 훈련 이런 것들을 더 철저히 하면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작년의 본부 자료나 일선소방서나 전부 비슷비슷해요, 화재 현황이.
그래서 대민 상대로 청도소방서에서는 어떤 훈련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아니라도 몇 가지 사례를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청도소방서에 안전체험관이라고 소규모지만 불 끄는 것, 심폐소생술 하는 것, 완강기 사용해서 탈출하는 것, 그런 시설이 있습니다. 그런 시설을 이용해서 관내 초·중학생, 심지어는 교직원들, 그리고 지역별로 보면,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저희들 활동이 비대면 관계로 인해서 조금 저조합니다마는 지역별로 마을이장협의회라든지 아니면 노인들 계시는 장소, 시기별로 노인들 계시는 데 찾아가서 소화기 사용, 화재 대피요령, 신고요령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방금 서장님 소개도 있었습니다마는 대부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농촌에 독거노인들이 많이 있잖아요. 혼자 사시는 분들, 연세 많으신 분들, 또 정신이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불 켜놓고 외출했다가 화재 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 없는 마을을 운영합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관리를 합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대해서 1년에 한 번씩은 나가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고, 그 마을에 보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원들을 통해서도 수시로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이런 화재 없는 마을 지정을 앞으로 확대하셔서 이런 부분들이 직접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가 났을 때 대처하는 성과도 있지만 이런 것을 정리해 나가면서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아까 제가 질의하고 서장님 답변한 내용들을 꼭 실천하셔서 내년도에는 행정사무감사나 다른 업무보고 때 본부를 통해서, 우리가 여기 안 와도 다 봅니다. 현저히 화재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의용소방대 관련해서 존경하는 박권현 위원님이 대원들의 여러 가지 교육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의용소방대 설치·운영 법률을 근거로 해서 보니까, 일반인들은 소방대원 이러면 자율방범대나 일반 봉사활동단체같이 그렇게 우리 국민들은 인식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의용소방대는 설치의 목적이 화재나 구급·구조현장에서 우리 소방대원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평상시에는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위험에 노출되지 않지만 위험한 상황이, 예를 들어 화재나 자연·사회재난이, 큰 사회재난이 났을 때 이분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해야 돼요. 그래서 인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사람들이 의용소방대예요. 평상시에는 별 업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을 하도록 법으로 근거해서 또 조례를 만들어서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평상시에는 그렇지만 재난 현장에 투입한다고 생각하시면 이분들의 정신무장이나 교육 훈련은 엄청나게 중요한 겁니다. 교육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재난 현장에 투입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목숨 잃는 것은 기정사실이거든요. 만약을 위해서, 소방대원들도 퇴직할 때까지 위험에 한 번도 처하지 않고 퇴직하시는 분도 있고 현장에서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 한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훈련도 하고 교육도 하고 장비도 준비하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소방대원들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일선에서 소방대원들에 대한 교육 훈련을 철저히 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제가 소방본부에 가서 이야기할 것인데 이걸 활성화도 좀 시키고, 인구에 비해서 청도소방서는 여대나 남대나 대원이나 인원수를 보니까 활성화가 잘 돼 있던데 활성화를 시켜서, 안 그래도 출동수당 현황을 한번 보자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1시간에 얼마 주는지 아십니까, 서장님? 출동이라고 하나 출무할 때.
○박승직 위원 그래서 그걸 현실화해서 실질적으로 봉사하는 시간만큼 지급해야 된다는 게 국회에 법률 개정안이 나와 있는 줄 알고 있는데, 통과는 안 됐는데. 하여튼 그것을 현실화를 시켜서 정말 현장에서 수고하는 만큼의 보상이, 보상이라기보다도 경비가 돌아갈 수 있도록, 그건 본부에 가서 행감 하면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분이 많이 계시는데 더 수고하셔서 다시는 청도에서 화재로 인해서 인명 피해가 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시환 위원 자료 요구한 것은 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 2월 달부터 해서 코로나 상황에서 상당히 수고도 많이 하셨고 노고도 많았습니다.
우선 소방이 화재예방도 있고 구조·구급도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서 구급상황에서 아주 지혜롭게 잘 대처하셔서 세계적으로 K-방역까지 올라왔습니다. 거기서 한층 더 아울러 우리가 경상북도 하면 인구문제, 젊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문제, 제가 깜빡했어요. 새 생명 탄생이 저도 작년에도 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부터 시작했네요.
이 자료는 주요업무계획에 보니까, 개별적인 자료도 있고, 거기 더불어 소상히 한번 봤습니다. 임산부 이송실적에서 열한 번, 거기에서 긴급이송, 출산예정 해서 등등 있고 홍보 실적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청도라고 하면 현재 대남병원 말고 또 다른 병원이 있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보건소가 있고 그 외에 정신요양병원이 있습니다.
○김시환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다문화나 젊은 사람들이 있음으로 해서 갑작스럽게 산통이나 이런 걸 겪으면 좀 힘들겠다, 그렇죠?
○김시환 위원 앞으로는 119가, 조금 전에도 얘기했듯이 이제는 모든 역할을 다 합니다. 화재라든지, 특히 이번 같으면 환절기 아닙니까? 산불화재라든지 구조라든지 구급이라든지. 거기에 비해서 너무나 수고하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 또 보니까 그것 말고 사고 종류별이라고 해서 감사자료에 구조·구급현황, 41쪽입니다. 구조활동에서 유독 올해 2020년 9월 30일까지 해서 출동횟수가 나머지는 감소했는데 증가된 부분이 있어요. 그것이 산악구조 있지 않습니까? 얼마 전에 제가 그걸 봤어요. 산악구조에서 어느 분이 죽을 뻔 했는데, 그날이 119 소방의 날입니다, 며칠 전이죠. 그때 소방대원이 와서 구해줬을 때 마치 부처님 보는 것과 같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한편으로 우리 소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순하게 소방은 국가를 위해서 뭐 해달라가 아니고 정말로 주인이구나. 정말로 부처님 같고 하느님 같네. 그렇죠?
(박정현 위원장, 박영환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김시환 위원 그래서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가 하면 소방인력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도 많지만 그래도 좀 더 자긍심을 가지고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나 지금은 우리가 비대면이라든지 여러 가지 바깥 생활을 못하기 때문에 산악 부분에 대해서도 홍보도 많이 해 주시고, 비록 피로감이 증가하지만 우리 대다수의 국민과 주민은 소방공직자 여러분을 하느님과 부처님 같이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김시환 위원 오늘 위원장님도 계시고 행정과장님도 계시기 때문에 정말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주시고, 더욱더 정진해 주시고 특히나 청도 같으면 좀 전에 얘기했듯이 큰 병원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지금 대한민국에 다문화도 한 200만이 넘는다고 그래요. 그만큼 홍보도 좀 잘 해주시고 해서 보다, 우리 청도군민들뿐만 아니고 경상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러분을 더욱더 존중하게끔 좀 더 열심히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창화 위원 오범식 서장님. 제가 잠시 나가서 한 군데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심신안정실, 여기 우리 전문상담사가 있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 서 자체로는 없습니다. 본부에 2명의 전문상담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렇죠? 제가 하나 소개를 하겠습니다.
‘소방관, 영웅의 트라우마’ EBS1 TV에 ‘다큐 시선’이라는 데 오프닝 멘트입니다.
“뜨거운 화염 속을 주저 없이 뛰어드는 용감한 슈퍼맨, 소방관. 소방관들은 왠지 항상 씩씩하고 강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하루에 몇 구의 시체를 보는 소방관들은 아파도 아프다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소방관들의 가려진 그늘에 대해 EBS 다큐 시선이 조명했습니다.”
오프닝 멘트였습니다. 그 안의 내용은 어떤 것이었냐 하면 대한민국 성인남성 평균수명의 3분의 2 정도밖에 미치지 않는 소방공무원들의 평균수명. 우울증 유병률 일반인의 4배. PTSD, 외상후스트레스장애죠? 소방관 3명 중 1명. 순직한 소방관보다 자살한 소방관의 수가 더 많은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그러한 내용을 했습니다.
우리 청도소방서 내에도 이런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소방관들이 있죠? 있습니까, 없습니까? 말 못하는 소방관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분명히 있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상담실을 하는데 어떤 계획과 연중 활동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직원을 대상으로 해서, 방금 한 가지 예를 들어서 PTSD,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를 위해서 전문상담사는 아니지만 각 서에, 특히 우리 서에는 복지담당자 업무를, 기존에는 일반서무가 그 업무를 하던 것을 보건복지담당 업무를 볼 수 있는 직원이 정원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소방본부 주관입니다마는 전문심리상담사 2명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해서 그 직원들이 소방관서를 다니면서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고, 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서 거기에 전문상담사가 와서 저희들한테 교육과, 그리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서 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방서 자체적으로는 청도군에 있는 정신건강센터와 연계를 해서 저희들이 수시교육을 통해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있고…
○한창화 위원 자, 서장님. PTSD의 치유의 핵심은 전문상담사입니다. 이분이 배치되지 않은 상담실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휴게실입니다. 직원들 어떻게 합니까? 지금 정신적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열심히 현장에서 노력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공무원보다 자살한 공무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그러한 정신 상태에서 그러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그게 가정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보는 것은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을 슈퍼맨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소방서를 관할하는 오범식 서장님이 직원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게 관리자 아닙니까?
그런데 행정나열식으로 된 것, 이렇게 하고 이렇게 이렇게 한다. 그게 근본 대책이 되지를 않아요. 제가 일례를 들게요. 3년 전에 제가 사는 지역에 지진이 났습니다. 아직도 차가 지나가면서 쿵 소리가 나면 그때 그 지진을 기억하게 됩니다. 3년이 지났는데요. 그런데 현장에서 참혹한 현장의 시신을 보고 참혹한 광경들을 목격한 우리 소방대원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저는 어느 것보다도, 어느 하나 이런, 이번 감사에서는 정말로 이 아픈 마음을 갖고 있는 소방관들의 마음을 끄집어내서 치료를 하는 게 감사의 목적입니다. 이건 그냥 넘어가서 되는 게 아니라 절대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 소방관을 믿고 안전한 사회를 유지할 수가 있는 겁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소방공무원이 어떻게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예산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 만큼은 굉장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장님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살피는 훌륭한 리더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육체적으로 피곤해서 쉬는 것도 쉬는 것이지만 정말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동료들끼리 같이 서로 위안도 줘가면서, 근무시간에 거기 못 가잖아요, 눈치 보여서. 배려해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그런 것들을 치유할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 진정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직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고, 자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소방본부에 건의를 해서 직원들 정신 건강만큼은 전문상담사가 할 수 있도록 저희 서에서도 계속 요구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창화 위원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소방관을 보면 슈퍼맨으로 여깁니다. 그 슈퍼맨이 정신적으로 병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늘 여러분들을 보면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분들이 심적으로 있는 그런 병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슈퍼맨이 될 수 있도록 오범식 서장을 비롯한 각 지휘자 여러분들, 지휘관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세혁 위원 경산 출신 오세혁 위원입니다.
오범식 서장님과 직원 여러분들, 올 한 해도 수고들 하셨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응하신다고 전국에서 수고한 소방서로는 1, 2위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리고.
서장님, 2020년 행정사무감사자료 8페이지에 보면 예산 집행현황이 있습니다. 이게 기준이 몇 월 달입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9월 말 기준입니다.
○오세혁 위원 소방조직배양 8900만 원 중에 3500만 원은 집행을 했고 5400만 원은 아직 미집행되어 있는데, 방금 존경하는 한창화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하고도 좀…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맞습니다. 그게 여기 가장 큰 부분은 정신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건강검진 비용입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충원은 소방본부에서 도에서 일괄 충원하는 사항인데 저희들이 아는 바에 의하면 내년에 370명, 그리고 후내년에 444명을 추가로 충원을 하게 되면 그때 내년 후반기쯤 가면 청도소방서 결원은 다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세혁 위원 청도소방서가 특별히 대접을 못 받아서 충원이 어렵다는 것은 아니고, 우리 여기 소방본부의 과장님도 오셨으니까 서별로 인원 충원에 본부에서 신경을 각별히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예, 알겠습니다.
○오세혁 위원 지금 청도서에는 직원분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피로도나 이런 게 정원이 모자라서 피로하다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서장님이 보시기에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제가 판단할 때는 인력 부족으로,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력이 부족해서 내 볼일을 못 본다, 휴가를 못 간다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더 많으면 우리가 현장 활동을 잘할 수 있겠지만 일단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 상태가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에 따라서 내가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는 직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세혁 위원 지난 6월 달에 직장협의회도 구성되었고, 이제는 직장협의회에서 피로도나 정원에 대한 필요성이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를 하시고 서장님 하고도 그런 대화들을 그때그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창석 위원 수고 많습니다. 군위 출신 박창석 위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가장 수고하시고 걱정이 많으신 데가 청도소방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방서에서 늘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 심신의 안정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못지않게 근무여건, 근무환경 여러 가지로 다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25쪽에 보니까 원거리 근무자가 많습니다. 원거리 근무자 기준을 어떻게 원거리 근무자라고 얘기합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들 자체 기준으로 편도거리로 40㎞, 출퇴근할 때. 출퇴근 한 번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40시간이 소요되면 원거리…
○박창석 위원 그런 분들이 멀리서 40분이 넘어가시는 분들이 오면 사실 피로가 쌓인다고 봐야 될 텐데 그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그분들의 심신안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를 하는 게 있나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일단 원거리 출퇴근자들을 위해서 화양지역대 비상대기숙소를 8실을 마련했습니다. 거기에서 필요한 경우, 자기가 너무 멀리 다닐 것 같으면 그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비상대기숙소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고요, 8실에 대해서 하고 있고. 그리고 외곽지 센터 인사 배치를 할 때 가급적이면 출퇴근하고 가까운 방향 쪽으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또 센터별로는 가급적이면 팀을 묶어줘서, 센터장 재량에 따라서 팀을 묶어줘서 카풀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런 배려도 충분히 있어야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어느 지역이라고 딱히 얘기하기는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아주 먼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죠?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맞습니다.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면 그쪽으로, 소방본부하고 협의해서 될 수 있으면, 1시간 이상 출퇴근한다는 것은 굉장히 피곤합니다. 저도 출퇴근을 많이 해봤지만 하루에 2시간 이상 출퇴근에 소요한다는 것은 정말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되실 분들인데 심신의 안정과 체력유지를 위해서, 컨디션을 위해서 많은 여러 가지 고려를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그걸 숙제로 소방본부에서 오신 정윤재 과장님도 고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예, 알겠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것은, 정윤재 과장님도 한번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는데, 들어오면서 보니까 방재복 입고 계신 분이 계셨습니다. 방재복 입고 계신 분을 보면서 참 수고하신다, 저 옷을 입고 하시다 보면 마음의 준비도 많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리현상이 있을 때 가장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리현상이 갑자기 욕구가 일어나면 다른 일을 하기가 싫을 것 같아요, 이걸 해결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제가 제의를 한다면 아래위를 따로 만들어서 지퍼를 채우는 형태의 방재복을 만들면, 생리현상이 있을 때 해결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건 우리 오범식 서장님보다는 정윤재 과장님 연구를 한번 해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알겠습니다. 기존 제품 중에서도 그런 게 있는지 확인해서 가능하면 편리하게…
○박창석 위원 없으면 돈이 좀 들더라도 제안을 하셔서, 우리가 필요하면 해야죠. 생리현상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급한 게 어디 있습니까? 제가 그걸 보면서 저분들이 여러 가지 구급 이송을 하면서 그럴 때 어떻게 해결했을까 하는 걱정, 또 마음의 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셔서 수고하시는 소방공무원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사실 저희들은 앞에서 보신 옷을 입고 서울까지 달려가고 한 번도 벗지 못하고, 소변을 안 보기 위해서 물을 안 마신다고 합니다, 대원들이. 벗을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벗는 것도 문제지만 저희들이 옷을 벗지 못하는 이유가 감염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걸 벗는 순간 감염에 노출되니까, 혹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못 벗는 것도 있지만 안 벗는 게 많습니다, 감염 때문에.
○박창석 위원 저는 늘 필요가 있어야 개발이 있고, 또 필요가 있어야 개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쉽게 얘기해서 둥그런 커튼을 철사로 하든지 커튼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거기라도 볼 수 있는, 해결하도록 해 줘야지 그걸 못 보게… 갔다 올 때까지 먹지 말고, 이건 너무 원시적인 것 아닙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맞습니다.
○박창석 위원 필요가 있으면 개선해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준열 위원 구미 출신 김준열 위원입니다.
오범식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가족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유례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리 도민들이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청도에서 처음에 발생했을 때는. 하지만 여러분들이 합심해서 정말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힘겹게 막아 주신 것에 대해서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은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도소방서 역시 우리 경상북도의 관할 기관으로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좀 더 잘해 보자는 취지로 여러 가지 말씀들을 해 주신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그런 취지에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우리 소방의 날에 치사를 하시면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시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더 이상 우리 소방가족 여러분이 희생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게 전 위원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소방의 날 하루만이라도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고 여러분의 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날을 가져보자 이런 다짐도 본 위원은 했었습니다, 구미소방서에서.
앞서서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 좋은 질의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외하고 몇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청도는 보니까 생각보다 다중이용업소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80개 정도, 2020년 기준으로 82개 정도가 있고, 여기에 혹시 안전 훈련이나 아니면 평상시에 이런 다중이용업소와 같이 협업해서 훈련을 한 적이 있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 저희들이 협업을 해서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일방적으로 합니다.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하고요.
저희들이 1년에 크게 하는 훈련이 불시출동훈련인 긴급구조훈련이 있는데 그건 대형 대상에 대해서 군하고 같이 합동해서 하고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각 센터별로 파악해서, 아까 협업이라고 말씀하셔서 그런데 저희들이 일방적으로 그 대상에 가서 확인하고 차도 한번 펴보고 그런 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업소가 사실상 소규모다 보니까…
○김준열 위원 소방 관련법 위반을 보니까 소방시설 설치 유지법이 많이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내용으로 법령 위반이 되고 있습니까? 53쪽입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소방시설 설치 유지법 위반 건수가 사실 많습니다. 주요 내용은 예를 들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위험물을 사용할 경우에 위험물이 승계되었다고, 만약에 업주가 바뀌면 위험물이 승계되었다고 행정적으로 저희들한테 신고를 해야 되는데 신고를 안 한 것이라든지,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한 사항, 그리고 비상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폐쇄한 사항, 주로 그런 정도의 사례가 많습니다.
○김준열 위원 예, 좋습니다. 주로 사고가 많이 나는 유형이고 언론에도 많이 다뤄지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법령 위반에 대해서 단속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56쪽에 보시면 예산지원 실적이 작년보다 올해가 다소 좀 감소가 됐습니다. 도비 지원도 그렇고 시·군 지원도 그렇고, 의소대 관련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출동이 줄어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예산 자체가 감이 된 겁니까?
(박영환 부위원장, 박정현 위원장과 사회교대)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의용소방대 예산 지원 실적이 2019년도 대비해서 2020년도가 집행이 적게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날짜 기준을 2019년도는 2019년도 전체 집행내역을 표시를 했고 2020년도는 9월말까지만 표시를 하다 보니까 예산이 적게 보이고, 부연해서 말씀드리면 예산액을 놓고 봤을 때는 올해 2020년도는 4억 600만 원입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충분하지는 않지만 거기에 직할 센터하고 가까운 형편이고 전담대를 근처에 하나 끼고 있어서 충분하지 않지만 열심히 방어하고 있습니다.
○김준열 위원 전담대로 보니까 두 군데에서, 이서하고 운문에서,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무인원은 두 분이서 근무하시는 것으로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근무하십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저희들 근무시키기는 산불 같은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것을 통계를 내 보니까 오후 16시경에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군데 다 산불주의기간에는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통상 그렇게 시키고요. 그 외의 시간에는, 이분들도 생업이 있으신 분이어서 형편에 맞춰서 하루에 4시간 근무하라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정원 대비 현원은 의소대 전체를 얘기하는 겁니다.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대원들 중에서 차량을, 산불진화차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하실 수 있는 분과 다른 한 분이 근무를 하십니다. 그래서 전담대 운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체 의소대 정원 대비 현원은 운문은 6명이 부족합니다.
○김준열 위원 제가 그런 내용을 말씀드린 겁니다. 의소대 분들이 서장님께서 일선에서 지휘하시면서 현장에서 상황 판단을 하시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은 의소대가 투입이 되어야 된다. 의소대를 굳이 투입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상황판단을 하시는 걸로 알기 때문에 우리가 의소대원들이 적재적기에 투입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소대원들이 지금은 또 다른 역할들을 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계속 다양한 재난재해들이 발생되고 소방행정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1970년도에 우리 소방이 내무부 치안국에 속해 있다가 50년 만에, ’70년도에 속해 있다가 지방자치제 때 이관이 되어서 50년 만에 국가직으로 다시 전환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하드웨어적인 면, 양적인 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내년부터는 우리 소방이 질적으로 성장해야 됩니다. 어느 기관보다도 앞서가고 어느 기관보다도 대우받고 전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그런 청으로 거듭 나야 합니다.
그런 자세로 우리 소방가족 여러분께서 협업을, 협심을 해 주신다면 우리 위원님들도 반드시 그에 대한 보답을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위원도 미약하지만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입법 활동도 하고 있고 상위법까지도 가능하다면 건의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화두가 되는 검찰청, 경찰청보다 앞으로는 소방청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이 되도록 다함께 같이 뛰어보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본 위원의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욱 위원 상주 출신 김진욱 위원입니다.
오범식 서장님 및 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노고가 많았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8쪽에 보면 세입예산이 있어요. 세입예산에 원래 예산액은 1400만 원인데, 실질적으로 편성은 1400만 원 해놓고 더 거둔 것이 3800만 원을 세입을 시켰어요. 이건 처음부터 예상을 못 한 겁니까, 아니면 예상은 했는데 중간에 다른 별다른 일이 있어서 그렇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이건 저희들이 예상을 못한 세입이 발생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세입예산은 최근 3년 평균을 가지고 세입예산을 잡아놓고 그렇게 세입예산 편성해서 나중에 실질적으로 세입을 잡는데요. 이게 갑자기 늘어난 것은 올해 노후소방차를 한 대 교체를 하면서, 차량을 팔면서 그게 세입으로 잡힌 겁니다. 그게 2700만 원짜리가 예상을 못 한 것이 발생한 겁니다.
○김진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세출예산에 보면 다른 소방서는 보면 인력운영비가 많이 남는데 우리 청도소방서는 인력운영비는 연말까지 하면 다 집행이 되고 남는 게 기본경비가 한 4000만 원 잔액이 남습니다. 이것은 왜 그렇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들이 2차 추경, 3차 추경을 하면서, 사실 한 명만 인력이 차이가 나도 한 4천, 5천만 원씩 나옵니다. 인건비가 못해도 한 5000만 원 들어가니까 1억씩 차이나고 하는데 사실 2차, 3차 추경을 거치면서 담당자가 그 부분을 세밀하게, 인력 변동분에 있어서는 세밀하게 파악을 했습니다.
○김진욱 위원 인력운영비는 다 소진이 되는데 기본경비가 남아요. 만약 인력이 다 소진이 안 되면 기본경비가 남아도 별 문제가 없는데 인력은 다 소진하고 기본경비는 남으니까 이게 문제가 있지 않느냐, 예산 지출에. 안 그렇습니까? 대부분 다른 소방서는 보면 인력운영비가 많이 남아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4000만 원 남는 것?
○김진욱 위원 예. 기본경비가 4000만 원 남는데 타 소방서는 보면 기본경비보다는 인력운영비가 많이 남고 기본경비는 거의 다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청도소방서는 보니까 기본경비가 남는 거예요, 인력운영비는 안 남고.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맞습니다. 이것도 저희들이 2차, 3차에 걸쳐서 세밀하게 했습니다마는 코로나 때문에 출장이라든지 많이 취소된 것도 있고 행사가 취소된 것이 있습니다. 그 금액을 정확하게, 앞으로 더 써야 될지 어떨지를 정확하게 판단을 하지 못해서 잔액이…
○김진욱 위원 아니 이 부분은 집행액이 아니고 남는다고 보고를 했어요, 잔액으로. 그러면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 이런 것 때문에 기본경비가 더 지출되어야 될 것 같은데 보니까 인력운영비는 다 지출되는데 기본경비가 남으니까 이건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기본경비 남는 것은 인건비 부분이 출장여비 4000여만 원이 집행잔액이 발생했고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계획된 각종 훈련, 행사 등이 취소되고 또 출장 자제 등으로 인해서 예산집행이 불가해서 남는 돈이고…
○김진욱 위원 그리고 29쪽 보면, 우리 청도소방서는 다른 소방서하고 다르게 징계공무원이 2명이 있는데 중징계예요. 그리고 앞에 소방위 징계된 분은 이런 일이 있으면 직원 상호간에 불신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서장님은 향후에 어떤 대책을 하고 있어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기본적인 것은 당사자 수시상담이라든지 그런 것을 했지만 또 여직원 숙소에 있어서는 시건 장치를 별도로 추가로 해서 그런 일이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토록 했고요. 거기 여직원 전용공간을 더 늘렸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본인에 대해서는 원하는 부서로 인사 조치를 했습니다.
○김진욱 위원 그러면 행정과장님, 이런 부분은 청도에 있어서 될 일이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 다른 지역으로 인사를 해 주셔야 되지, 여기 내에서 인사 조치를 한다고 하면 그렇잖아요.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그 부분은 본인이 원해서 청도에 남되 다른 부서에서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김진욱 위원 본인이 원했어요? 본인이 원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죠.
어쨌든 본 위원이 보니까 청도소방서 간부명단에 보니까 전체 간부명단 중에서 여성 간부는 한 분밖에 없어요. 다른 소방서를 보면 여성 간부들이 꽤 많거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여성 간부가 없는 건지?
소방행정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정윤재 그렇지는 않습니다. 청도에서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게 시간이 많이 지나지는 않았고요. 방금 말씀하신 해당 직원도 본인이 원하면 다른 서로도 충분히 보내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청도에 원했기 때문에 그대로 있는 것이고요. 청도가 특별히 그 사건 때문에 여직원이 적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진욱 위원 하여튼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니까 잘 관리하셔서 직원 상호간에 갈등이 없도록 잘 대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예, 명심하겠습니다.
○김진욱 위원 39쪽 보면요, 특수구급차를 우리가 무상양여를 했어요. 이것은 법에 있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여기서 임의대로 하는 겁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 소방서 독자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요. 중앙에서 계획을 수립한 건데, 개도국 소방안전 환경을 위해서 소방안전교류협회라고 소방청 산하의 단체가 있습니다. 그 단체를 통해서 저희들이 불용처분한 차량 중에 그래도 고쳐서 쓸 만한 차량은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에서 동남아라든지 그쪽으로 무상으로 양여하는 겁니다. 거기에 저희 차가 갔습니다.
○김진욱 위원 이런 부분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간이 다 돼서 못 쓰는 차량을 개발도상국으로 양여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향후에는 이런 부분은, 사실상 차를 준다고 그러면 새것을 사줘야 되지 무상양여해서 고장 나면 주고 나서 욕을 안 먹겠습니까?
이것은 소방본부하고 협의해 가지고 앞으로는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알겠습니다.
○김진욱 위원 그리고 55쪽 보면 의용소방대 현황이 있어요. 2019년도 대비해서 보면 2020년도에는 여성소방대원이 14명 정도 증원이 됐어요. 이건 다른 여성소방대가 하나 더 늘어나서 그런 겁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 여성대 정원 대비 현원이 좀 적었는데 저희들이 올해 오면서 가급적이면 정원에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여성대가 조금 더 늘어난 그런 상황입니다. 여기는 지금 현원 기준으로 잡혀 있습니다.
○김진욱 위원 보통 보면 정원이 증가하는 게 일률적으로 하지 이렇게 한목에 14명씩 증원되는 것은 잘 없잖아요. 거의 여성소방대원이든지 남성소방대원이든지 그냥 계속 유지를 하고 있지.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들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그때그때 새로 들어오는 인원도 있고…
○김진욱 위원 다른 시·군에 보니까 바뀌는 게 1년에 몇 명씩밖에 안 바뀌더라고요. 그런데 청도소방서는 좀 많은 교체가 있어서 제가 질의해 보는 겁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진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장님, 방금 존경하는 김진욱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중에 징계현황 중에 해임을 했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원해서 해 준다고 하면 그건 말이 좀 안 맞는 것 같은데?
○위원장 박정현 우리 소방대원들뿐만 아니고 의소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복장들이 가격 단가가 싼 쪽으로 많이 가다보니까 기능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던데,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될 것 같고. 이왕 개선된다고 그러면 지금 시기가 왔잖아요. 정부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알아야 될 것 같고, 국가직은 국가직답게 정부에서 해 줘야 되니까 그런 부분에 연구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서 제가 이야기를 해 보는 겁니다.
끝으로 김시환 위원님 추가질의가 있겠습니다.
○김시환 위원 칠곡 출신 김시환 위원입니다. 추가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좀 전에 질의할 적에도 화재, 화재는 분명히 진화를 시켜야 되고, 거기에서 보니까 행정사무감사자료 58쪽하고 59쪽인데, 소방차량 진입장애지역 훈련, 그러니까 주민들이 아주 잘 호응했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없고 과태료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화재 시 가장 필요한 것이 물 아닙니까? 간단하게 소방용수시설 점검 결과를 한번 봤습니다, 2019년도하고 2020년도. 여기 2019년도에 불량률이 나왔을 적에 조치완료는 다 했어요, 그렇죠? 그리고 2020년도도 조치가 4월 달까지 완료되고 그 나머지 밑에 부분은 다 불량이 아니죠?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저희들 한 달에 한 번씩 지수리 조사를 해서 현장에 직접 가서 스프링클러 개폐도 해 보고 압력도 체크를 해 봅니다. 그렇게 매월 가는 센터별로 담당직원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시환 위원 혹시 이러한 부분은, 타 시·도에 보니까 의용소방대원님들이 수리라든지 도색이라든지 하는 홍보물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대한 어떠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의소대원들이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김시환 위원 예. 본 위원이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화재에 대해서는 소방용수시설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갑작스럽게 화재가 났을 때 상시적으로, 예를 들어 1개월이면 1개월, 2개월이면 2개월 해서 수시로 점검을 하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불이 났다. 그런데 고장 났어요.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겠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고장이 났는데 불이 나면…
○김시환 위원 그렇죠? 왜 그런가 하면 설령 용수시설이 작동되더라도 제 경험으로 수압이 약해서 물을 당기는 시간당 용량이 적어요. 그때 보니까 강제시켜서 또 호스가 있데요? 그렇게 하는데 그러한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불은 10초만 늦어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되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대책이라든지 좋은 생각이 있습니까?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제 생각은, 사실 청도소방 관내에 209개소가 있지만 더 설치를 해야 됩니다.
○김시환 위원 어느 정도 해야지 지금 현재 청도군을 방어할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소상히, 오범식 서장님께서 실질적으로 청도 내에서는 이 정도의 용수시설을 갖춰야 되는지 이걸 분명하게, 행정과장님 오셨을 적에 분명하게 얘기해 주십시오.
○청도소방서장 오범식 제가 판단할 때는, 이게 정확한 자료는 조사를 해 봐야 되겠지만…
○김시환 위원 판단이 아니고 항상 화재라고 하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와 면적과 건물에 대한 밀집도에 따라서 그건 사전에 연구되어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단순하게 예산 때문에 이러한 용수시설을 못 갖춘다고 하는 것은 초가삼간 태우고 뭐 쳐다보는 꼴밖에 안 된다. 그래서 이제는 결론은 앞으로 우리 소방행정은 무엇보다도 예찰과 예방이 중요한 겁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본 위원의 말씀의 내용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시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청도소방서에서 오범식 서장님을 비롯해서 전 공무원들이 정말 코로나19 대응능력 발휘에 최선을 다해줬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선배·동료위원님 여러분,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청도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성실한 감사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를 다하여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지적하신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청도소방서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일정에 따라 11월 12일에는 상주·칠곡소방서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소방항공대 현장 확인을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 48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