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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초등학교는 친환경운동장이 필요합니다.
작성자 신○○ 작성일 2013-08-07 조회수 864
존경하는 의원님과 도민여러분,
저는 경주 화랑초등학교 교사 신진섭입니다.

우리 학교는 지금 운동장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사업'이었지만
인조잔디운동장사업으로 왜곡되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몇 가지 문제가 생겨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학교장의 비민주적이고 폐쇄적인 학교경영으로
운동장 사업을 잘 모르고 있다가 인조잔디위해성에 대한 언론보도와 지난 7월25일에 경북도교육청에서
인조잔디운동장이 내구연한 도래 후 개보수비용 발생 및 학생안전사고, 표면운동상승, 유해물질검출, 교육과정운영 부적합 등 문제범으로 인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지양하고 친환경(마사토,천연잔디)운동장으로 하라는 공문을 보았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사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학교장에게 이 사업의 조성상황을 물었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표출되었습니다.

1. 5억 원이나 되는 사업인데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2. 다양한 학교운동장 사업인데 인조잔디운동장 사업으로 못 박아 두고 사업을 진행하여 공정성을 잃어버렸습니다. 학부모설명회, 설문조사 전 인조잔디로 규정하고 예산신청을 받았습니다.(3.13예산신청과 4.19설명회가 있었음, 8월 1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운위원장과 총동창회장의 발언을 보면 2010년부터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설정해 두고 사업을 진행함)

3. 일방적인 설명회와 학부모설문조사로 인조잔디운동장으로 77.3%가 찬성하였지만 설문조사문구에 인조잔디설치유무라 명시하여 공정성이 결여되었습니다. 원래 인조잔디,천연잔디,친환경마사토라는 항목으로 설문지가 작성되었으나 학교장이 마음대로 인조잔디설치유무로 항목을 바꾸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이 보더라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할 것입니다.

4. 학교장은 교직원 설문조사 시 이름을 기재하도록 하여 인조잔디 반대의사를 표명한 몇몇 교직원을 교장실에 홀로 불러 찬성으로 회유하였습니다.

5. 화랑초-**********)공문에 자재선정위원회 구성을 보면 위원장이 교장으로 되어있고 위원을 학교장이 임명하였습니다. 학교장이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위원회를 만들어 놓아 민주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6. 학교장은 물품선정위원회의 위원장이 될 수 없다는 경북회계조례 규정을 위반하였습니다.

7. 학교교직원이 두 차례 협의회를 가지고 학교장에서 이 사업의 절차상 문제와 경북도교육청 7월 25일자 공문(인조잔디조성공사 지양 협조공문)을 들어 이 사업을 전면 수정하도록 요구하였으나 묵살되었습니다.

8. 위 교직원협의회 결과를 가지고 8월 1일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나 학교운영위원장의 직권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파행되었습니다. 학교장은 폐회 후 학부모들 앞에서 자신은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6학년 교과서에는 민주주의와 민주 시민에 대해 가르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조차 비민주적으로 절차를 무시하는데 교사로서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조차 상정하지 못하고 상대편 의견을 말할 수조차 없고 교원위원에게 퇴장을 요구하였습니다.
교사로서 도대체 아이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이렇듯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학교장은 시정할 생각이 없이 학교장의 권한대로 강행하려고 하여 도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총동창회, 학부모들이 애써 노력한 사업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우리 학교 운동장 문제에 대하여 취재해 갔으나 학교장은 권한을 행사하며 기자의 방문조차 막았습니다.
학교장이 왜 이렇게 절차를 무시하며 권한을 휘둘러 이 사업을 강행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과 도민여러분,

저는 한 사람의 교사로서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조잔디운동장은 벌써 16개 시도 교육청 중 11개 이상이 강제 퇴출을 시키려고 합니다.
원래 이 사업은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이지 '인조잔디조성사업'이 결코 아닙니다.
설계업자에게 확답을 받은 결과 지금이라도 충분히 재설계가 가능하고 여타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록 늦어졌지만 제대로된 학교운동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교직원들은 친환경운동장을 바라고 있고, 여러 학교에 알아본 결과 최고의 운동장은 이렇습니다.

친환경마사토운동장에 천연잔디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체육시설을 위한 포장재를 깔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인조잔디보다 예산이 줄어들어 남는 예산으로 학교숲길 조성을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 사람의 교사를 떠나 경주시민으로서 바라봐도 친환경운동장은 꼭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는 천년 고도 문화재지구의 중심에 있습니다.
학교 주위를 둘러보면 분황사, 황룡사, 알천,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반월성 등
전부 천연녹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주를 사랑하시는 의원님과 도민여러분,
이런 아름다운 천년 고도 경주 한복판에 인조잔디가 과연 어울릴까요?
관광객들이 눈쌀을 찌푸리지 않을까요?

존경하는 의원님과 도민여러분,
교육청과 우리 교직원들이 왜 친환경운동장을 바라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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